다사다난한 2023년 한해도 이제 갔구나! 모두 수고했고, 나도 수고했다.
무슨일인지 몰라도 나는 뭘 해도 잘 풀리는 케이스 인가 보다.
올해 초 재택근무지로 옴기고 5월에 회사에서 나와~ 6, 7월달은 놀면서 다음 행선지를 구하러 다녔고,
8월1일부터 정식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면접볼때 팀장은 쿨한거 같더니 막상 겪어보니 쓰레기더라
역시 사람은 계속 애기를 해봐야 아는 것 같다.
겉만 보고 판단한 나에 상황 미스 였다.
암튼 일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에는 프로젝트 관련된 것을 빠르게 끝냈고,
그다음은 운영업무 온갖 잡동사니를 다 도와줬다.
하지만 이게 웬걸 한달정도 남겨논 상태에서 연장계약 안한다고 하니 본성이 들어나더라
최대한 괴롭혀서 내가 정떨어지게 만드는데 뭔가 기술이 있을정도로 날 괴롭혔던것 같다.
그 모든걸 참고 이겨내고 인내심을 갖고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무래도 주변 지인들 때문 이였던것 같다.
이번 종로를 끝으로 이제 종로 올일이 거의 있을까 싶다.
올해는 주말 토, 일 스터디도 했고,
취준생을 위해서 강의도 평일에 짬내서 했다.
과외도 했었다.
중간에 원래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과 사소한 일때문에 멀어져서 영원히 보지 않을 사람이 되었고
거기에 대한 미안함이나 후회나 미련도 없다.
돈도 많이 쓴 한해가 되었고, 잠깐 돈도 벌었다가 다 날리는 해이기도 하다.
이 말은 주식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는데 동기는 조카놈 때문에 하게 되었다. 조카놈이 20만원으로 1억을 벌었다는 것이다. 너무 신기하고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된 주식투자!
처음에는 겁도 나고 두려움도 앞섰지만 늘 그렇듯 내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작은 돈 부터 시작하고 이론대로 다 날려도 다시 재활 할 수 있을만큼에 금액을 남겨두고 투자 했다. 처음에는 내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 5천정도 투자해서 2천정도 벌었다. 아 이게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운이 좋았던 것이고, 내가 제대로 회사를 볼줄 아는게 아니였다. 지금은 말안해도 알겠지만, 2천 날리고 또 원금에서 5백정도 날렸다. 세상일이 참 ~ 쉽게 되는법이 없는것 같다.
이대로 투자에 맛을 살짝 봤고, 내년에는 좀더 공격적인 투자를 해볼까한다. 놀면 뭐하나 어자피 1월은 본의아니게 쉬게 되었고, 못쉬었던 휴식도 취하고 시골도 내려가 볼려고 한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람들과 지인들을 만나 맛난것도 먹고 도란도란 애기도 해볼까 한다.
1월은 아무래도 바쁘게 흘러 갈것 같다. 2월부터 투입되는 곳이 나를 실험하는 곳이고, 프론트쪽을 다시 맞게 되어서 아무래도 집중력을 발휘해서 인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잘해야 되서 더 준비해서 갈려고 한다.
올해는 백앤드쪽을 했는데, 아무래도 백앤드는 나랑 잘 맞기도 하고 편하기도 한것 같긴 한다. 원래는 백앤드를 계속 할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또 프론트를 하게 되는 것 같다.
뭐 프론트든 백앤드든 뭐가 문제라 재밌게 좋은 사람들과 좋은 환경에서 즐겁고 재밌게 일하면 그거 족하지 않을까? 내년에는 회사가 집에서 상당히 가까워서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할 것 같다. 건강도 생각해서 아에 걸어 다닐 마음을 먹고 있다. 식사량도 줄이고, 운동도 챙겨서 체력도 키우고 건강도 같이 챙길까 한다. 내년에는 스터디나 과외, 강의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유튜브는 도전할 계획이고, 또 스마트스토어란걸 해볼 생각이다. 소자본이 필요하긴 하나 재고나 배송을 신경안써도 된다니 한번 해볼려고 한다. 네이버를 이용할 예정이고, 아이템은 어떤걸 팔까 연구해 봐야 한다. 내가 관심이 가고 사고 싶은건 아마도 사람들도 관심이 생기겠지 라는 생각이 분명 든다.
올해는 블로그로도 상당히 수입을 냈다. 블로그는 용돈벌이 할려고 써봤는디 운이 좋게 사람들이 잘 이용해 줘서 돈벌이가 돼 기분이 좋다. 역시 노력으로 본 돈은 소중해서 쓰는게 아깝다. 쉽게 버는 돈은 금방 나가고 내게 쥐어지지 않는구나! 마흔이 넘어서는 사람에 생각이 궁금하고 사람들을 더 연구해서 보게 되는 습관이 생긴것 같다. 진심으로 상대방을 대해주고, 배려하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건 있지만, 그걸 이용해서 나를 부려먹는 사람들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앞으론 상대방을 잘 파악해서 그런 나쁜놈들에게는 그렇게 똑같이 해주고 할말은 하는 사람이 될까 한다. 그렇다고 부정적으로 간다는 건 아니다. 초긍정에 잘 웃는 사람이지만 내 할말은 하고 살자라는 게 내년 목표다.
나의 성격에서 쉽게 바뀔순 없겠지만 노력하면 아마도 될꺼라 믿기 때문에 도전해 볼까 한다. 실패속에서 분명 웃는 날이 올꺼라 믿는다.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보다 그 속에서 배움이 없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져라 하지 않던가?
나에게 못되게 군 사람들은 끝내 후회하고 아쉬워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나는 그런 사람들을 두번다시 안보면 그만이다.
좋은경험만 하면서 어찌 살겠는가? 나쁜 경험 못된 경험도 하고 여러가지를 섞어서 살아봐야 인생의 쓴맛을 보지 않을까 싶다.
2024년 다시 출근 (2) | 2024.01.21 |
---|---|
Instagram 참여 극대화: 2024년 성공 전략 (1) | 2024.01.12 |
영화 서울의 봄 출연진 까메오: 스크린 속 숨겨진 보석들 (0) | 2023.12.31 |
영화 서울의 봄: 현대 도시의 마음을 담다 (0) | 2023.12.31 |
다시시작! (1) | 2023.12.12 |
12/11 가을같은 겨울에 하루 이야기 (1) | 2023.12.11 |
아이러브 모텔 (0) | 2023.09.18 |
키 작은 남자들의 패션 추천 (0) | 2023.07.18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